웅진 북도면 초등생 1인당 71만원 지원

2019-07-22     인천/ 맹창수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도서지역 아동 방과 후 학습지원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서지역 아동방과 후 학습지원 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주최하는 ‘제1회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최종 당선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북도면 소재 초등학생 1인당 최대71만 원씩 총31명(신도분교19명, 장봉분교12명)이 방과 후에 진행하는 학습지등을 지원 받게 됐다.


 지원방식은 학습지를 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결재 한 영수증으로 지원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이재철 북도면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신·시·모도 및 장봉도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들은 학교이외에는 학원과 교육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도시아이들에 비해 교육의 기회가 매우 불평등하고, 방과 후에 개인학습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방치되고, 교육서비스에서 소외받고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교육서비스 소외지역인 도서지역 아동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미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해 도시아이들에 비해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한 북도면장은 “이번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현재는 단 1년간만 진행되는 사업”이라면서 “추후 사업에 관한 만족도 설문조사와 학습 성과에 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학업 성취도와 만족도가 높아진다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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