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안서 이웃주민 폭행·흉기휘둘러
2019-07-22 용인/ 유완수기자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30대가 이웃 주민들을 흉기로 찌르고 수차례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씨(33·지적장애 2급)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아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먼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B씨를 특별한 이유 없이 폭행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챙겨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다시 엘리베이터에 타 안에 있던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현장에 머물러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정신과 관련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