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국제박람회 성공개최 ‘역량집중’
강원도, 7개 기관단체와 투자박람회 지원 MOU 체결
오는 10월 17일부터 4일간 원주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경제한류 축제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도내 경제·여성단체를 비롯한 7개 기관단체가 도와 함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박람회 D-72일을 맞은 6일 회의실에서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와 7개 기관(단체)과 다자간 상생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 강원도경제단체연합회, 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 하이트진로(주), 코레일, 강원FC, 청년기업 ㈜더픽트가 함께 했으며, 경제단체와 여성단체는 박람회 관람과 범도민 붐 조성, GTI경제협력 포럼, 아시아여성CEO대회 등에 참여하는 등 동북아지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은 GTI박람회를 계기로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개발 판매하고, 하이트진로(주)는 치맥축제 및 주류 45만 병에 박람회 백라벨 홍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원FC는 박람회 홍보분야에 대해 상호 상생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청년기업인 ㈜더 픽트는 박람회를 VR로 촬영, 기업의 생산라인, 제품 및 결제정보를 탑재, 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가상공간에서 1년 내내 박람회가 열리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번 박람회를 참관객, 도민, 참여기업 등 모두가 만족하는 동북아 대표, 경제한류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밝혔다.
GTI박람회장 내에 별도 공간을 배정해 ▲제15회 의료기기 전시회동시개최 ▲2019 마을기업 박람회 개최 ▲원주시 기업 전용관 운영 ▲야시장 대폭 확대 개장 등 ‘박람회 안에 박람회 또 있다’를 시도, 박람회의 공간적 확대 차별화도 시도한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 치맥축제 한중교류의 밤, 야시장 3夜 이벤트, GTI경제 협력포럼 및 세계한상지도자 대회, 아시아여성CEO대회 등을 연쇄적으로 여는 한편, 중국 등 동남아, 수도권, 충청권 등 박람회 참관객 15만 명 목표의 역대최대 동북아 경제 한류축제로 차질 없이 준비 하고 있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