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베트남에 해외봉사단 파견
현지 학교시설 개선·문화공유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도 지원
2019-08-13 진주/ 박종봉기자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하 KOEN)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빈떤지역에 KOEN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해외봉사활동(Global CSV)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 6기 KOEN 해외봉사단은 한국남동발전 임직원, 대학생봉사단, CSV 여성모니터단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KOEN 해외봉사단은 빈떤지역의 빈흥호아 제1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도서관 및 화단 조성, 외벽도색 등 학교시설 개선활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소개, 과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펼쳤다.
또한 노후화 돼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화장실의 개보수 사업비 전액을 후원했고,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민간 교류활동도 펼쳤다.
한편 KOEN 미소드림 의료공헌팀 19명은 베트남의 한 국립병원에서 현지 구순구개열 환아 35명을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이를 통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선진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또한 한화 700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부하는 등 의료기부 활동을 펼쳤다.
KOEN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해외봉사단 파견 및 국제 재난 구호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Global CSV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