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토지수탈 저항’ 삼척 임원리서 광복절 기념식
2019-08-13 삼척/ 김흥식기자
원덕임원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에는 주민화합 한마당축제 및 체육대회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편, 원덕지역은 일제의 토지수탈에 저항한 1913년 4월 ‘임원리 측량사건’부터 5월 ‘산양서원 방화사건’까지 일본의 부당한 만행에 용감하게 맞선 대표적인 항일의 고장으로, 그 의미를 되찾고 지역의 항일정신을 널리 홍보하고자 1978년부터 매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