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나섰다
2019-08-19 정선/ 최재혁기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참진드기가 매개종으로 감염시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10~30%에 이를 정도로 위험도가 높지만 별도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집 주변 잡풀 제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뿌리기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월까지 매개 감염병 집중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매개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강화, 취약계층에 진드기 기피제 배부, 마을방송 동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 현수막 게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희자 보건소장은 “정선군의 경우 발병사례는 없으나 가을철 농번기 야외활동이 많아지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 질 수 있다”며 “발열, 피로감, 물린 자국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