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불피해 산림 긴급복구
국·도비 등 84억 9000만원 투입…예산 반영 사업부터 우선
주민의견 수렴·산사태 위험지역 사방복구 등 종합복구계획 수립
2019-08-22 고성/ 박승호기자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 강원 고성군이 국·도비 등 84억 9000만원을 들여 산불피해 산림 긴급복구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피해지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복구와 관련 주민의견 수렴 및 지역여건에 맞는 수종 선정, 산사태 위험지역 사방복구, 연차별 추진 등 종합복구계획을 수립, 예산 반영 사업부터 우선 착수한다.
먼저 전액 국비 81억 900만원을 투입, 지역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 차단을 위해 170ha에 대한 산불 피해 목 긴급벌채 사업을 벌인다.
또 산불피해 주택 위험 목 및 산림피해 목 신속처리로 국민안전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 6,030만원을 들여 숲 가꾸기를 하며 산불방지대책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및 장비 구입 등에 1억7280만원을 투입하며 4,800만원으로 산림재해 일자리 단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긴급벌채를 하며 벌채 구간 중 가시권 도로변 50ha에 대해서는 가을철 경관 복구 조림을 우선 시작하고 산림복구 및 경관개선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