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본격 시행

2019-08-29     인천/ 정원근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내달부터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시범 사업은 공립초등학교 희망교 62개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되며, 전통간장 및 전통고추장 등 가공식품 20개 품목에 대해 9월부터 납품받게 된다.

품목은 국내산 및 전통인증식품을 중심으로 영양교사 및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품질기준은 △원재료와 부재료의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 우선 사용 △식품첨가물 사용 금지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농작물 사용 금지를 원칙으로 한다.

김옥제 예산복지과장은“교육청 차원에서의 식재료 공동구매는 질 좋은 재료를 값싸게 공급받아 학교급식의 품질이 향상되고 공급단가가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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