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4일까지 초등학교 방문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

2019-09-16     박창복기자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뮤지컬 ‘호루라기 아저씨’를 선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호루라기 아저씨는 유소년 전문 공연 극단인 ‘우리’가 제작한 뮤지컬이다. 춤과 노래를 통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도로보행법 ▲횡단보도 건너는 요령 ▲안전벨트 메기 등 올바른 교통지식과 행동요령을 알려주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녀의 무단횡단 교통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인물이 호루라기 아저씨가 돼 곳곳을 찾아가 교통안전 규칙을 설명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5일 삼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일 송전초등학교, 16일 문현초등학교, 17일 문정초등학교, 24일 문덕초등학교 등 송파녹색어머니연합회 가입학교를 대상으로 총 5회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송파구는 서울시비 2000만원을 확보해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하는 송파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뮤지컬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알아야 할 교통지식을 알리고 있으니 관심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송파구청 교통과(02-2147-3120)를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뮤지컬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규칙을 배우길 바란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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