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외국인 통역 ‘어벤저스 봉사단’ 운영
2019-09-18 인천/ 맹창수기자
구에 따르면 어벤저스 봉사단은 민원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민원해소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힘을 합친 사람들의 모임으로 영화 ‘어벤저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7월 말부터 8월 말 한달간 모집해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내국인과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으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인 통역서비스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어벤저스 봉사단은 같은 나라 출신인 외국인이 직접 안내를 해주면 친절과 배려를 느끼는 걸 넘어서 고향친구를 만나는 듯한 따뜻한 감정까지 교류할 수 있다”면서 “비록 시작단계로 봉사단의 규모는 작지만 민원업무가 필요한 외국인들이 연수구를 방문해 편리한 서비스로 만족하고 그와 더불어 봉사하는 이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다면 국제도시 연수구에 정주하는 외국인들의 만족도는 충분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