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복지센터 ‘문 활짝’
2019-09-18 춘천/ 이승희기자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장애인복지센터가 문을 연다.
강원 춘천시는 옛 중앙병원을 리모델링해 치매안심센터 내 1, 2층에 장애인복지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센터 시설은 어우리 꿈터와 어우리 주간보호소, 어우리 단기보호소로 구성되며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가 운영한다.
전체 면적 286㎡ 규모의 어우리 꿈터는 직업적응훈련시설로 입소자 정원 20명이며 발달장애인에게 작업 활동과 일상생활훈련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보호작업장과 근로사업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어우리 단기보호소는 거주시설로써 전체 면적 290㎡며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주거와 일상생활, 지역사회생활을 제공한다.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단기간 휴식을 지원하며 집안의 경조사나 큰일을 당했을 때 잠시나마 장애인을 의탁할 수 있는 장소다.
춘천에 거주하는 성인장애인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생활 적응훈련 등 자립을 위한 훈련도 지원한다.
어우리 단기보호소 입소자 정원은 20명이며 1일 30일 이내, 연간 6개월 이내 거주할 수 있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