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해병대 부사관 女 청소노동자 폭행 물의
2019-09-18 포항/ 박희경기자
18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와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A(21) 하사가 15일 오전 5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한 영화관 1층 여자화장실에서 청소하던 여성 노동자 B(66)씨를 폭행했다.
B씨는 당시 술에 취해 여자화장실에 잘못 들어온 A 하사에게 나가라고 했다가 폭행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하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넘겼다.
헌병대는 A 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