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컨텐츠 개발·인프라 구축 시급”
박금순 보령시의장 “관광보령 육성해야”
2019-09-19 보령/ 이건영기자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은 18일 제219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해마다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서해안 최대 관광지라는 옛 명성이 무색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과거 최고 휴양지라는 추억은 잊고 변화에 따라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천해수욕장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간직했을 만큼 국내 최고의 휴양지였으나 최근 국내에 다양한 관광단지가 개발되고 관광패턴의 변화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 추세를 보이며 올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며 “올해 처음 시도된 대천해수욕장 야간개장과 같이 관광객의 체류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해수욕장 운영방식의 변화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