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탄강 상류에 토종어종인(동자개) 방류행사 진행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와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한탄강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족자원을 증식하기 위해 지난 9월17일(화)한탄강 승일교와 군탄교에서 우리나라 토종어종인 동자개 5만여마리(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무상방류)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동자개는 메기목 동자개(빠가사리)과의 한탄강 토종어류로 수서곤충이나 알 등을 잡아먹으며, 하천의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바닥에 주로 서식하는 어류이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어업허가자, 지역주민, 철원군의회 및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토종 동자개가 한탄강을 풍성하게 해줄 것을 기원하며 방류행사에 동참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 및 내수면 소득향상을 위하여 2019년 10월중으로 붕어, 대농갱이, 다슬기 등 토종어종 치어(3종/1,115천미)를 순차적 방류함은 물론 어린 방류종자가 내수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족자원 보호와 환경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