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른김’ 중국시장 지속 수출

2019-09-23     고흥/ 구자형기자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특산품인 마른김이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며 지속적으로 수출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희망김은 지난 5월 중국 상해식품 박람회에 참석, 중국 5개 도시(청도, 연운항, 난퉁, 대련, 단동)에 98만 속(45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 물량은 4만 속(1억 9000만 원)으로 지금까지 총 86만 속(39억 2000만 원)을 수출, 내달 12만 속(5억 8000만 원)을 추가 수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위의 중국 5개 도시에 내년에도 207만 속(81억 원)의 계약이 완료된 상황으로 앞으로도 고흥 김 수출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조창록 해양수산과장은 “고흥 수출품목의 다변화와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군에서도 예산을 반영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 등 해외 수출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수산물의 수출 판로를 개척해 어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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