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치과주치의제 운영…취약계층 200여명 구강관리

2019-09-29     계룡/ 정은모기자
<전국매일신문 계룡/ 정은모기자>

계룡시 보건소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치과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치과 주치의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되며, 사업대상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등록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부모, 시설관계자 등 200여 명이다.

보건소는 주 1회 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을 단계별 체험학습으로 진행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체험학습은 계룡시급식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치아건강에 좋은 음식만들기, 천연 치약 만들기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튼튼 치아지킴이 동아리’를 운영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양치습관 길들이기 캠페인, 불소용역양치 등 치아건강을 위한 행동을 스스로 실천해 봄으로써 아이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내원시켜 치과 공중보건의가 구강검진, 충치예방치료, 충치치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동과 함께 방문하는 부모, 시설관계자 등에게는 우리아이 충치 관리법 등 구강교육을 실시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도 올바른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룡/정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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