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환경오염배출사업장 민·관 특별점검

2019-10-08     인천/ 맹창수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서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일일 3개반 6명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목재가공업체 6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배관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 ▲방지시설의 설치면제자가 되는 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저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단속결과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위반업소는 구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종 환경유해시설들이 집중돼 있는 만큼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 서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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