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원, 목상동 들말두레놀이 정기시연

2019-10-10     대전/ 정은모기자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이 전통민속놀이육성의 일환으로 제23회 목상동 들말두레놀이 정기시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목상동 들말두레놀이는 홍수를 막기 위해 토산을 쌓고 두레를 조직해 김매기를 하던 데서 유래됐다.

1970년대 중반 농업기술의 발달에 따라 소멸되었다가 故고석근의 재현으로 현재까지 계승되고 있다. 1996년에는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연에는 토산제부터 샘굿, 모찌는 소리 등 목상동 주민 70여명이 직접 참여하며 시연 종료 후에는 고사음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눠먹는 시간도 가진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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