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고흥향우회, 고향 방문행사…발전기금 500만원 기탁도
2019-10-13 고흥/ 구자형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세계고흥향우회(회장 송광종)에서 최근 2박 3일의 일정으로 회원 10여명이 고향인 고흥을 찾아 관내 일원을 돌아보는 고향방문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9 세계호남인의 날'을 맞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주관으로 광주·전남 등에서 고향 방문행사를 마친 후 세계각지에 살고 있는 고흥향우들만 별도로 고향을 방문한 것이다.
이튿날에는 도덕면 유리하우스, 동강면 죽암농장, 참살이농산 등 고흥의 특산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돌아보고, 군과 함께 고흥특산품 수출관련 협의를 가져, 향후 고흥특산품의 해외 판로개척에 전망을 밝게 했다.
세계고흥향우회 이연형 고문은 “비록 몸은 해외에 살고 있지만, 내 고향 고흥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고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세계각지의 고흥향우들이 나서서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7기 들어 향우들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 간담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고흥군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