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달 10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2019-10-14     하동/ 임흥섭기자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 경남 하동군은 벼 베기와 과실 수확, 밭작물 파종·이식이 시작됨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을 2019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일손돕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하동군에는 현재 벼 베기 4174㏊, 밤 수확 3215㏊, 감 수확 780㏊, 배 수확 205㏊, 마늘 파종 54㏊, 보리·밀 파종 130㏊ 등 총 8596㏊에 농기계를 포함, 연 24만 4806명의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가자체 인력 외에 1022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기간 공무원 582명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240명, 군인·경찰 100명 등 모두 1022명을 동원해 일손 지원에 들어간다.

 일손돕기는 기상재해 지역의 일손 부족농가와 독거·장애·질환 등으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 농기계 투입이 힘든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 재배 농가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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