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공동대응 노력 다짐
2019-10-14 인천/ 정원근기자
간담회는 박남춘 시장 주재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정부 공사, 현대제철 등 산업계, 포스코건설 등 건설사,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 등 여러 기관의 대표들이 의견발표와 토론과정으로 진행됐다.
백현 시 환경국장은 “인천은 9개의 발전소, 정유사, 항만, 공항, 수도권매립지 등 국가시설 11개소와 산업단지가 소재해 있어, 이웃한 서울과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기환경 여건이지만, 그동안 블루스카이, 클린공사협의회 등을 통해 실행 가능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와 조율하고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미세먼지 관련 시민참여 토론회와 7월의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저감(43.1%)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방안(22.0%)에 대한 건의가 많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체와 건설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환경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나누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