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공유 주차장 문화 확산 선구적 역할 할 것”

회원등록 주민 한해 회원제 운영
24시간 학생 안전 모니터링 실시

2019-10-15     인천/ 정원근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학교시설 주민과 공유’ 확대되는 개방사업 <下>

   학교 부설주차장 이용자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학부모, 인근 주민 등 특정 회원을 모집해 선발하고, 개별 약정을 통해 회원으로 등록된 주민에 한해 회원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학생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통합주차관제센터와 학교 부설주차장을 연계하고, 관제센터 상시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미추홀경찰서와 협약을 통해 학교 주변 야간 방범순찰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 자율방범대 순찰과 영조물 배상공제 등록을 통한 보상처리 등 추가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밤사이 주차된 차량이 약속된 시간에 나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개별 회원 약정을 체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견인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방 실적에 따른 보조금 지원, 노인인력개발센터 연계를 통한 학교 주변 환경정비 등 구체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인천용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미추홀구만의 학교 부설주차장 주민개방사업 모델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인천 전체로 공유 주차장 문화를 확산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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