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국민방제대 방제대응 능력 교육 실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는 최근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번영회 사무실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국민방제대원 30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제교육을 실시했다.

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존하고자 지역 어촌계 또는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졌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국민방제대는 전국 총 100개의 운용중인 국민방제대 중 한 단체이다.

이날 교육은 해양오염발생 시 긴급대응절차, 국민방제대원의 임무, 오염상태에 따른 방제방법, 방제자재의 사용법, 작업자의 안전수칙 등으로 진행됐다.

보령해경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시 보령지역은 방제자원이 부족한 실정으로 국민방제대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오늘 습득한 방제기술과 이론을 사고 시 현장에서 적용해 충분히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