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세대간의 공감대 시니어멘토링 ‘인생상상 멘토링’

2019-10-18     박창복기자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9월부터 지역의 청소년과 시니어가 함께하는 ‘인생상상 멘토링’을 시작해 진행 중에 있다. 

‘인생상상 멘토링’은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시니어 인문·예술 멘토링으로 세대 간 문제를 인문적 가치로 접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시도하는 세대 간 소통 멘토링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기존에 성북구가 운영하던 멘토링 사업의 참여멘토는 대부분 대학생이나 젊은 강사가 주를 이뤘는데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50세 이상의 시니어가 멘토로 참여하며, 멘티기관도 초·중·고등학교가 아닌 제도권 밖의 대안학교가 참여하게 됐다.

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구는 지역의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시니어멘토링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 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2학교(청소년 희망학교와 인디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그리고 각 학교 재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인디학교는 요리와 미술 2개 분야로, 청소년 희망학교는 리더십, 풍선아트, 사진 3개 분야로 멘토링 분야를 정했고 인디학교에서는 2그룹이 각각 10회, 청소년 희망학교에서는 3그룹이 각각 6회 동안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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