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내년도 시정방향 모색·주요사업 추진방안 마련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4일 동안 내년도 시정방향을 모색하고 주요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부서의 주요 현안사업을 분석·점검하고 신규사업의 세부실천계획을 집중 논의하는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 ▲경산센트럴파크 조성 등 우리시의 역점사업들을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내년은 민선7기 2년차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경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할 중요한 해”라고 말하며 “2020년은 시민행복을 최우선과제로 해 ▲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뿌리산업 강화로 ‘넉넉한 희망경산’ ▲도·농 균형발전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든든한 희망경산’ ▲시민과 소통·공감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성으로 ‘행복한 희망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시는 2020년 시정운영 목표를 ‘행복한 미래! 더 큰 희망경산’으로 정하고 중앙정부 및 경북도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며 시 여건에 맞는 역점과제를 발굴해 더 잘 사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역점 추진과제는 ▲미래형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지식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중심도시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발전도시 ▲사람 중심의 편리한 스마트도시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품격도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소통·복지도시 등 7개 과제로 145개의 주요현안사업과 85개의 신규사업으로 총 23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구축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E-Mobility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탄소, 친환경 경량 복합재 등 첨단소재산업을 강화하고 ▲사물무선충전(WCoT) 실증기반조성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 ▲메디컬 융합소재산업 활성화사업 등으로 자동차, 전자전기 등 지역뿌리산업과 연계한 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업그레이드 한다.
[전국매일신문] 경산/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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