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얼리 기획전 ‘Jewelry in Jongno' 24~25일 개최

2019-10-22     임형찬기자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4~25일 청진공원에서 주얼리 기획전 ‘Jewelry in Jongno' 을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 귀금속 시장인 종로1가~5가 일대는 커플, 신혼부부 등 합리적 가격으로 주얼리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구는 이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귀금속 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주관 반지위크(주얼리 특별 프로모션기간)가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데 맞춰 귀금속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자는 것이다.

 

이번 주얼리 기획전은 국내 유수의 귀금속 업체 및 공방 제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얼리 제품 전시와 구입이 가능하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귀금속 거리 홍보 등을 펼치기 때문이다.

 

우선 총 20여개 주얼리 판매 부스에서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등을 판매하고 체험 부스에서는 주얼리 만들기 유료 체험을 연다, 그러나 구매 고객이 뽑기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됐을 경우 무료로 ‘나만의 특별한 주얼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주얼리 홍보 부스에서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제품 클리닝 및 감정 서비스, 반지 사이즈 측정 등 각종 사업을 알린다. 종로홍보관에서는 주얼리 직업의 세계, 크리에이터 ‘하늘수아’의 귀금속거리, 서순라길 소개 영상, 중국 파워블로거(왕홍)의 한국 주얼리 신진디자이너 소개 등 주얼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아울러 나의 탄생석 맞추기 이벤트를 열고 12개의 탄생석 중 나의 탄생석에 투표하는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제로페이 결제 고객에게도 볼펜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제로페이 사용법을 알려주는 부스도 별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종로는 전국 주얼리 업체의 약 20%가 밀집돼 있는 명실상부 주얼리 산업의 중심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판로가 없어 자신의 주얼리를 세상에 알리지 못한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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