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금강산관광 조속히 정상화 하라”
2019-10-27 춘천/ 김영탁기자
도는 북한의 금강산관광 지역 내 남측 시설 철거 계획 보도와 관련 24일 입장문을 내고 어떤 경우에도 남북 간 평화·신뢰의 틀은 유지되고,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시작된 평화·번영의 흐름이 뒷걸음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발대식을 한 금강산관광재개 범도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금강산관광재개범도민운동본부와 관광 중단 피해 지역 주민, 관련 기업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역할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북 당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에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도는 금강산관광은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 사망 이후 이날 현재 4천122일째 중단되면서 지역경제 피해가 4천억원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