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임택범팀장 제23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행정안전부와 SBS 공동주관…민원 불편사항의 선제적 해소 등
2019-11-04 이신우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부동산정보과 임택범(53,왼쪽 다섯번째) 부동산행정팀장이 최근 SBS상암공개홀에서 열린 제23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관한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탁월하게 추진한 실적이 있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는 6급 이하 공무원과 농협의 ‘어디서나 민원’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올해 민원공무원 10명(대상 1명, 본상 9명)과 농협직원 2명(특별상) 등 12명을 발굴, 시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임택범 팀장은 1990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서울시 6개 구청을 순환 근무하면서 ▲도로명주소 업무 ▲저소득 무료중개 서비스 ▲개선형 국가지점번호 설치 ▲찾아가는 부동산 상담창구 운영 ▲맞춤형 평생교육 중랑부동산CEO과정 운영 등 주민편익 업무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한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리나라 주소체계가 기존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전면 전환되는 시기에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벽면형 도로명판을 행정안전부에 제안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주소로 시민들은 물론 우편, 택배 등 다중의 주소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또 올해 기존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활용해 주민편익 및 안전, 도시관리계획 사항 등을 4개 테마(경제, 복지, 안전, 의료)로 나눠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유생활마을 지도를 만들어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세무서 등 관공서와 시민들에게 직접 배부하여 테마별 위치 찾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임택범 팀장은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주변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업무가 없는지 세심하게 주의를 살펴보고 적극 개선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