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교통시스템 행안부 장관상 수상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IoT 스마트 교통신호망 고평가
2019-11-04 군포/ 이재후기자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 경기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물인터넷(IoT: lnternet of Things) 기술 기반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 시스템이 우수 공공서비스혁신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전문가 심사, 국민온라인 심사, 현장 발표 평가 결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의 차량 통행속도 9.2% 증가, 평균 지체시간 31.9% 감소를 이뤄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차량 운행 비용 290억원, 대기오염 비용 850억원, 시간 가치 92억원 등이 절감 가능하다고 분석돼 연간 총 1232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과 같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관련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설치와 보수 작업을 할 때 보도 굴착이 불필요해 시민의 통행 불편과 소음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기존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신주 등에 복잡하게 설치됐던 통신선도 철거해 도시 미관 개선 효과까지 거뒀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초의 IoT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자부심, 관련 기술과 행정을 선도한다는 책임감이 더 커졌다”며 “우수 사례 확산, 자율주행차량 시대 선도적 대비 등의 사명감으로 교통 정책 개선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