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습지 연계 해양생태관광사업 추진

2019-11-07     화성/ 최승필기자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 경기 화성시 고온리 어촌계가 화성습지와 연계한 해양생태관광사업을 추진한다.

 6일 고온리 어촌계에 따르면 최근 고온항 쉼터건물 2층에서 어촌계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임시총회에는 어촌계장 선거, 어촌 뉴딜300 사업설명회, 김장행사 등을 진행하고, 고온리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어촌계는 정부의 어촌 뉴딜300 사업에 공모, 청정 수산물 판매장, 고온리 마을기념관 등 마을환경 정비와 생태관광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까지 연간 관광객 11만 명, 연 매출액 17억 원, 일자리 19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고온리 어촌 뉴딜300 ‘쿠니 PNP(사람·자연·평화) 힐링 광장 조성 사업’은 ‘상처의 땅에서 치유와 휴양의 광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고온리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어촌 6차 산업 활성화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화성습지를 내년 완공 예정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연계, 고온항 일대를 해양생태관광의 거점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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