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 복귀전서 샤밀에 무기력한 경기로 판정패

2019-11-10     여수/ 윤정오기자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권아솔(34, 팀코리아 MMA)이 샤밀 자브로프(35, 러시아)에게 패했다.

 
 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6에서 권아솔은 샤밀 자브로프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판정패했다.
 
 권아솔은 샤밀 자브로프의 태클을 방어하지 못하고 3라운드 내내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끌려다녔다.
 
 이번 경기로 권아솔의 전적은 21승 9패가 됐다. 지난 2016년 12월 사사키 신지전 이후 3년째 승리가 없다.
 
 권아솔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딸과 함께 케이지에 올라 "죄송하다.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르겠다. 노력을 했는데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파이터로서 자질이나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샤밀 자브로프는 통산 전적은 37승 1무 5패가 됐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