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등쭉날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인증급등 매긴다
2019-11-10 백인숙기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공기 중에 있는 입자에 빛을 쏴 발생하는 산란광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기구로,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데다 일부 측정기는 휴대하기도 편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8월 15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인증기관의 평가를 통해 이번에 처음으로 간이측정기에 등급을 부여하게 됐다.
각 인증기관은 측정 결과의 정확도 등 평가를 거쳐 측정기를 1∼3등급이나 '등급 외' 등 4단계로 구분했다. 이번에 평가받은 간이측정기의 기기명, 성능 인증 등급은 각 인증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