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망 확충 ‘사회복지’에 방점

전체예산 63.82% 투입

2019-11-14     인천/ 정원근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남동구, 내년도 살림 8690억 편성 <上>


 인천시 남동구는 2020년 예산을 8690억 원으로 편성하고 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내년 예산규모는 2019년 당초 예산액보다 731억 원(9.19%)이 늘어난 규모로, 민선 7기 주요정책의 성과를 도출하고 사회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편성했다.

 내년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78억 원 증가한 1892억 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은 111억 원이 늘어난 884억 원으로 추계했다. 또 국·시비보조금은 올해보다 13.1% 늘어난 5167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예산의 63.82%로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이와 함께 청사신축 등 일반공공 행정분야에 4.84%인 421억 원, 생활SOC사업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86%인 326억 원 순으로 배분했다.

 주요사업을 보면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 간석4동, 남촌도림동, 만수5동 청사의 설계 및 부지매입비 등에 20억 원을 반영하고, 생활안전·어린이보호구역 CCTV 및 여성안심귀갓길 비상벨설치, 범죄예방 로고 젝터 설치 등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강호 구청장(사진)은 “경쟁력 있는 미래형 혁신 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사업 30억 원, 중·고교신입생 무상교복지원 5억 원, 사립유·초·중·고교 무상급식지원 87억 원을 투입하며, 신규 사업으로 마을연계교육 등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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