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내년 기금 운용안 등 논의

2019-11-17     대전/ 정은모기자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가 시청 행복실에서 남북교류협력 방안 및 과제 발굴을 위한 제1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는 202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하고, 금강산 또는 판문점에서 남북교류 협력위원회 개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입장 이해와 지원방안, 내년도 북한의 입장이 변화되면 언제든지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 마련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경색돼있지만 남북관계는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한 만큼 향후 관계 개선에 대비, 평화통일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들의 합의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 관련 사업 자문,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 심의를 하는 기구로 시민사회, 과학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기금사업과는 별도로 평화통일 분위기 확산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전통일관 운영 등 13개 관련 사업을 추진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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