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역사 개집표기 도어플랩 “산뜻해졌네”

2019-11-19     인천/ 정원근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14일부터 인천도시철도2호선 역사 전체 개집표기 169대의 도어 플랩(door flap)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개집표기는 승객들이 열차 승하차를 위해 승차권(카드)을 대고 지나다니는 통로를 말한다.

 개집표기 개선작업은 플랩형태 변경을 통한 도어(door) 높임효과로 통행 승객의 전도 사고를 예방하고, 재질도 함께 변경해 승객 충돌 시 충격 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초 완료될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플랩의 모양을 아치형 교각 형태로 변경해 고객 이용 시 보다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플랩의 색상도 인천 2호선 고유색인 진한 주황색으로 변경했다. 또 플랩의 모서리 부분을 곡선화하면서 사이즈를 축소, 심미성과 개방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인천도시철도2호선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설물 개선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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