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中 서안 내륙항만 물동량 활성화”
2019-11-21 인천/ 맹창수기자
공사에 따르면 서안국제항무구관리위원회는 중국 섬서성 서안에 위치한 중국 내륙 항만으로, 중국 중앙부에 위치한 지리점 이점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유라시아로 이동하는 컨테이너 화물 환적업무, 항만 및 배후단지 운영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중국 국가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중국 유럽 간 화물열차(장안호)를 활용한 협력 추진 ▲인천항 기업 역내 입주와 관련한 투자 지원 실시 등에 합의하고, 인천항-서안항 간 육해복합운송을 위한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인천항-중국서안 내륙 항만 간 물류 복합운송 환경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혁신사례로서, 인천항-중국 서안 양 지역 간 물류 운송시간 및 비용 절감, 운송 품질 향상 등 물류환경 개선을 통해 인천항의 육해복합운송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천항과 서안국제항 간 육해복합물류 발전을 위한 더 많은 협의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