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철도파업 비상수속대책 가동
2019-11-21 인천/ 정원근기자
먼저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광역버스(경인선·수인선 경유 노선) 9개 노선에 대해 1~2회 증회 운행했다.
이번 철도파업은 무기한 파업으로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한 시내버스 증회운행(165대)과 주요 환승역(주안, 동암, 부평, 인천역, 인하대, 원인재, 논현역)에 버스 증차 부족 시 전세버스 투입 운행도 준비하고 있다.
택시는 경인·수인선 운행률이 80%이하까지 떨어질 경우, 부제 해제를 통해 1일 3000여대의 택시가 추가운행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수송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혁성 시 교통정책과장은 “파업종료시까지 국토교통부 비상수송대책본부에 인력을 파견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주요 전철역 현장 확인 및 파업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중교통 수단 증강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