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문 활짝’
시설물 보완 개관…도마뱀·1cm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 등 전시
2019-11-21 진주/ 박종봉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19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정식개관식을 가졌다.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해 2018년 2월에 준공됐고 1여 년에 걸쳐 전시환경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한 시설물 보완을 완료하고 정식 개관하게 됐다.
▲경남 진주시가 지난 19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정식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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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구성을 보면 제1전시실(진주화석관), 제2전시실(진주익룡관), 교육·영상관, 수장고, 보호각 2동, 카페테리아로 되어 있으며 2개의 전시실에는 도마뱀 발자국 화석, 1cm 랩터(raptors) 공룡 발자국 화석,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세계적인 화석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교육·영상관에서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홍보 영상, 진주화석에서 되살아난 한반도의 공룡 등 공룡 관련 영상 등을 상영하고 어린이 학예사 양성 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향후 토지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충, 공룡을 주제로 한 전시 기획전, 화석 기반의 증강현실 게임 개발,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및 박물관 연계를 통한 문화기행 등 진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시관은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그 외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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