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실정 맞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

2019-11-21     한영민기자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경기도가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번에 수립될 새로운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도가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추진할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계획에서는 지난 2016년 국토부가 수립한 기존 정비계획과 비교, 현재 변화된 하천 주변 여건을 조사·반영하고 시군 의견 수렴, 효과 분석 등을 토대로 사업투자 우선순위를 재결정한다.

특히 지난 7월 발표된 환경부 홍수량 산정결과를 근거로 범람이 자주 일어난 하천을 우선적으로 투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하천을 만드는 기초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시군 지방하천 정비사업 대행 기준과 총사업비 관리 방안, 하천사업에 반영할 친수시설의 범위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하천 정비사업 집행지침’도 함께 제정하게 된다.

도는 관련 전문가는 물론 각 시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최종적으로 수자원관리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보다 실효성 있는 종합정비계획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