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취약계층에 손수 만든 빵 전달

2019-12-03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최근 취약계층의 힘찬 겨울나기를 돕고자 공사 해드림봉사단이 빵을 만들어 노숙인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빵 만들기 및 나눔’행사를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부 빵나눔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빵 만들기’행사에서 해드림봉사단 20여명은 노숙인과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단팥빵 400개를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봉사단은 (사)인천내일을여는집 노숙인자활쉼터와 만든 빵과 우유 200인분을 부평역, 인천터미널, 주안역 일대의 노숙인에게 전달하며 영하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넸다.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준모 이사장은 “추위에 고생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귀한 양식을 제공해주고, 이들의 자활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공사 서경호 경영본부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돼 추위를 잠시나마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노숙인을 비롯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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