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쓰레기 함께 줄이기 추진단' 운영

2015-03-31     '
- 30일(월) 발대식서 주민 262명 추진단원으로 위촉, 본격 운영 들어가 -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쓰레기 함께 줄이기 추진단’을 운영한다.‘쓰레기 함께 줄이기 추진단’은 동별 20명씩 총 262명의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 내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추진단’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와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과 내 집 ‧ 내 사업장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주민 중심의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 및 환경개선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구는 ‘추진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추진단원 262명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언론 보도 영상물 시청과 사업소개, 추진단 임무 안내, 위촉장 수여, 구청장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겸수 구청장은 “쓰레기 문제는 전 지구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각 가정에서 분리배출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추진단 여러분의 임무가 막중하다. 많은 구민들이 쓰레기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쓰레기 감량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서울시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 추진계획에 따라 2013년 생활폐기물 발생량 2만 6,250톤의 10%인 2,625톤을 금년도 감량 목표로 정하고 2016년에는 20%인 5,250톤을 감량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쓰레기 함께 줄이기 추진단’ 운영과 함께 관내 음식점, 일반상가,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품과 폐비닐 분리배출 여부 점검도 강화한다. 또 구 점검반은 점포를 직접 방문해 종량제 봉투 내에 플라스틱, 종이류 등 재활용품과 폐비닐을 분리 배출하도록 홍보한 후 사후 점검을 통해 미이행 점포에는 경고 스티커 부착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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