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명퇴

2014-01-26     남악/ 권상용기자
 ‘청렴·행정의 달인’ 평가 받아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내달 명예퇴직한다.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배용태 행정부지사는 “후배들에게 길도 열어주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가기 위해 명퇴를 결심했다”며 명퇴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1년 10월 전남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한 배용태 부지사는 그동안 중앙과 지방행정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행정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는 등 정통 행정공무원으로서 30년간의 공직생활 퇴임을 앞두고 있다. 배 부지사는 일찌감치 출마설이 나돈 6·4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역민은 물론 언론에서도 목포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 해 왔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청렴과 행정의 달인’이란 평가를 받으서 일찍부터 목포시장 후보로 점쳐져 왔다. 배 부지사는 전남도 기획관과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주요 국장과 영암군 부군수, 광양시 부시장, 목포시 부시장(시장권한대행), 안전행정부 지방분권지원단장, 자치경찰제 추진단장, 청와대 직속 지방분권추진위원회 추진단장 등의 공직생활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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