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수 전 구의원에 유물기증증서 수여

2014-01-01     인천/ 김영국기자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사관은 지난 27일 유물자료 기증에 따른 기증자에 대한 예우로서 유물기증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기증자 전익수 전 남동구의원이 소래어촌계장 재임 시 사진작가로부터 구입한 ‘소래포구 공판장 사진(113×87)’으로 지난 2000년대 초반 인파로 북적이는 소래포구 공판장의 전경을 담고 있다. 전씨는 “이 사진을 혼자 소장하고 있기보다는 소래역사관에 기증해 여러 사람이 같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사관은 기증받은 사진을 소장유물로 등록한 후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소래역사관은 연중 수시로 유물자료에 대한 기증 신청을 받고 있다. 기증받은 유물은 철저한 관리와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향수 증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에 대한 문의는 소래역사관 학예실(☎ 032-453-5632)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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