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물가관리 종합상황실 운영한다

2014-01-23     안양/ 배진석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대비해 연휴 전날인 오는 29일까지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시장 총괄 4개 반으로 구성된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은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용품 등 설 성수식품 22개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적 물가안정화에 주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물가모니터요원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가격정보를 파악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된다.

또한 22개 품목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실시해 요금과다 인상이나 담합 또는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부정계량행위 등을 엄단할 방침이다. 

29일에는 설 경기를 체감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5개 전통시장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공무원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는 5개 전통시장에서 각 하루씩 설 맞이 세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제수용품 구입은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일데이가 열리는 날 해당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는 원하는 용품을 평소보다 최대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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