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安養 하세요’ 출간

2014-02-20     안양/ 배진석기자
 “안양시 발전 위해 매진”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저서 ‘안양(安養) 하세요’ 출판기념회에서 도시 슬럼화의 고민에서 ‘창조경제의 핵심인 스마트 콘텐츠 사업’으로 가닥을 잡아 “안양의 미래는 밝아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안양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인사말에서 “70년대 안양이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스마트 콘텐츠 도시’로 탈바꿈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안양은 젊은 층이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노년 층은 늘어나는 고령화 도시로 변하고 있어 도시의 침체가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안양이 먹고 살아 남을 수 있는 해결방안은 오직 ‘스마트 콘텐츠 사업’ 밖에 없다고 판단해 그 기반을 확고히 다져 왔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진표, 정동영, 원혜영, 정세균, 박기춘, 이석현, 이종걸 국회의원 등 민주당 내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것을 비롯, 김윤주 군포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지지자 3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최 시장을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4년 전 취임 직후 “오직 안양시민의 행복과 안양시 발전을 위한 봉사정신에 입각해 급여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해 전국 최초로 ‘월급 없는 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