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컨트롤 시범사업 간담회

2014-04-22     한영민 기자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23일 지역단위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컨트롤 시범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포천 관인면 13개 양돈농가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돼지생식기호흡기 증후군(PRRS)은 감염돼지의 번식장애 및 면역력 저하로 양돈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다주는 질병이다. 이에따라 도내 다수 양돈농가에서 해당 질병 안정화로 인한 소득증대를 바라고 있지만 질병이 변이가 심해 근절이 어렵다. 한편 연구소는 포천시 관인면 일대의 13개 양돈농가를 선정해 지역단위 PRRS 컨트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PRRS 전파의 가장 큰 요인이 인접농장인 점에 착안해 같은 지역 내의 모든 농가들에서 PRRS를 안정화시켜 재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허섭 경기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효율적인 질병방역체계 구축으로 각종 질병 및 FTA 체결로 어려움에 직면한 축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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