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교사역량 키워 수업 혁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사업 새해 역점 추진

2019-12-30     남악/ 권상용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사진)은 "취임 3년 차인 2020년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수업 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고 미래 교육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모두가 바라는 교육 혁신을 이뤄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나가야 하고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이라는 핵심 정책과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 교육 관리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혁신리더 과정을 신설해 현장의 리더로서 자질과 역량도 쌓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 중심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겠다"며 수업 혁신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배움이 더딘 학생에게 집중 지도가 가능하도록 시·읍 지역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단계적 감축하기로 했다. 내년 전면 시행하는 중학교 자유 학년제 지원을 강화하고,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남과학교육원은 소프트웨어 교육 기능을 추가해 창의·융합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한다. 장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두 번째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전남교육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며 "지역과 함께하지 않으면 전남과 전남교육의 미래는 없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교육 참여위원회·학부모회 네트워크 조직 등 민·관 교육 거버넌스 운영 내실화, 지자체와 협치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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