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숙원 ‘평택상공회의소’ 신청사 건립

2020-01-07     평택/ 김원복기자

 

창립 40주년을 맞은 경기 평택상공회의소가 경자년을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평택상공회의소는 내달 고덕국제화지구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새청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 230여억원이 투입되는 신청사는 대지 3375㎡, 연면적 17,438㎡ 규모의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하는데 잦은 회합에 참석하는 회원들의 주차편의 제공 등을 위해 지하 3개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설계하고 법정 규모 95대의 2배를 크게 웃도는 233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평택상공회의소의 이번 신청사 추진은 대한민국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는 평택시의 장밋빛 미래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년째 내리막을 걷는 경기침체로 인해 타지역 상공회의소가 몸집을 줄이거나 경상비를 축소시키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신청사를 추진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 대도약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넘친다는 반증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새로 지어질 평택상공회의소의 위치 또한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바로 옆에 자리 잡아 건물 자리만으로도 대내외에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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