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텍사스로?

텍사스서 개인훈련하는 모습 공개

2020-01-12     최준규기자

 

강정호(33)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며 개인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11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티배팅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야구공과 팔 근육 모양의 이모티콘만 첨부했다.

지난해 8월 초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뒤 그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비자 문제로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에 강정호가 연습한 곳은 텍사스 레인저스 훈련시설로 보인다. 영상 뒤편에는 텍사스 홈구장 명칭인 '글로브 라이프'라는 문구와 구단 로고가 보이기도 한다.

2018년 애드리안 벨트레 은퇴 이후 3루수 보강이 필요한 텍사스다. 아이재아 키너-팔레파, 닉 솔락 등의 자원이 있지만 빅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아니다.

이번 오프시즌 조쉬 도날드슨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텍사스는 아직까지 성과가 없다. 강정호에게 3루수 전력 보강을 노리는 텍사스가 관심을 보일지 관심을 끌고있다.

[전국매일신문]최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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