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베트남 장애인학교서 해외 필드스터디 진행

2020-01-15     대구/ 신용대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보건학부와 실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베트남 꽝지성 장애인학교에서 건강 및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봉사를 수행하는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글로벌 연계 캡스톤디자인’수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인도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 12명과 교수 3명은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꽝지성 동하시 소재 장애인학교를 방문하여 기숙사 내부 페인트칠과 외벽 벽화작업, 손 씻기 및 양치질 안내판 부착 작업 등을 수행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과 낙상방지 안전 안내판과 식수 위생을 위한 음료대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미끄럼과 낙상방지 안내판과 손 씻기 및 양치질 안내판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안전과 건강에 대한 지식을 해외 현장에 활용한 사례이며 이러한 활동들은 현지 장애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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